나의 이야기

첫 글을 남기면서

얼릉얼릉 2010. 12. 21. 22:58

내가 그간 읽은 책들 중에는 나의 영혼을 고무시키는 책들이 많았다. 그런데 내 가슴에 남아 있는 이 말들은 나의 영혼을 키워 주었고, 인생의 참 의미를 알 수 있게 해 주었다.

나 혼자만이 알고 있는것 보다 많은 사람들이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글이 있으면 좋을거 같아서 블로그를 하나 만들어 본다.

이 블로그를 기점으로 나의 인생 최대 사업을 시작했음을 공표한다.

마음으로만 간직하고 있던 나의 철학과 이상을 블로그를 통하여 구체화 하고, 체계화 하여 이 세상이 보다 평화롭고 사랑으로 가득찬 세상이 되는데 일조한다면 나는 더없는 기쁨으로 이번생을 살 수 있을것 같다.

 

오늘 나는 똘스또이의 작품중에 "인생이란 무엇인가"( 똘스또이/채수동 고산 옮김)을 읽기 시작했다.

똘스또이라는 이름은 많이 들었지만 그 사람의 사상과 철학을 직접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 책은 똘스또이의 일생을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 주고 있다.

우리 애들이 크면 읽혀주고 싶은 내용이기도 하다..

 

그 중에 하나는 최근 한국사회에 번지고 있는 종교인들의 외곡된 시선이 염려 스러운 지경이다.

이러한 외곡된 종교에 편향된 시각은 사회를 편가르고, 결국에는 편협된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이를 악용하는 무리들에게 영혼을 팔아버린 사람들일 뿐임을 ... 이 글을 통하여 나의 의견을 대신하고자 한다.

 

////************************************************

종교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교육자이며 최대의 계몽자이지만, 반면에 외면적인 현상과 정치상의 이기적인 활동은 인류의 진보를 방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이다. 종교의 본질인신성함과 영원함은 살아있는 한, 느끼는 한 모든사람의 마음을 한결같이 채워준다.

우리가 우리가 탐구의 길로 나아가면 갈수록, 모든 위대한 종교의 근본원리는 하나라는것, 천지창조 이후 오늘날까지 연면리 이어져온 가르침이 그 하나로 관철되어 있음이 밝혀질 것이다.

모든 신앙의 믿바탕에는 오직 하나의 영원한 진리의 흐름이 있다.

조로아스터교도는 조로아스터교의 깃발을, 유대교도는 유대교의 깃발을, 그리스도교는 십자가를, 이슬람교도는 그들의 반월기를 걸게하라. 그러나 그들도 모두, 그러한 것은 단순히 외면적인 표징에 지나지 않으며, 모든 종교의 본질적인 원리는 예수, 바울, 마누, 조로아스터, 부처, 모세, 소크라테스, 실러, 마호메트가 한결같이 설파한 '이웃에 대한 사랑'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

 

2010년 12월 21일 저녁..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0) 2016.03.15
-하늘모습경전-  (0) 2011.04.17
경제용어- 2011 0416  (0) 2011.04.17
천부경 1  (0) 2011.04.17
마음은 누구의 것인가?  (0) 2011.01.19